네이버, 동영상 서비스 `플레이리그` 정식 오픈하고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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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모바일 중심 동영상 서비스 `플레이리그` <사진 네이버>

네이버는 ‘플레이리그’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네이버 TV캐스트의 ‘플레이리그’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동영상 서비스다. 네이버 아이디만 있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지난달 5일부터 6주간 베타서비스를 진행해 3000 개가 넘는 영상이 등록됐다.

네이버는 창작자 ‘플레이리거’에게 ‘홈’ 공간을 제공하고 구독 기능을 추가해 이용자와 소통을 강화한다. 이용자는 좋아하는 창작자 영상을 홈에서 모아보고 새 영상을 쉽게 확인한다.

창작자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트레져헌터, 비디오빌리지 등 인기 MCN(Multi Channel Network)과 영상 공모전도 개최한다. 영상 공모전은 MCN이 제시하는 주제에 맞는 영상을 제작해 업로드하는 방식이다. 재능 있는 참가자와 수상자에게 상금과 MCN 소속 창작자가 되는 기회를 제공한다.

네이버는 2016년부터 플레이리거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플레이리그 우수 창작자를 위해 영상제작 교육과정과 촬영, 편집 스튜디오를 제공한다.

장준기 네이버 동영상 셀장은 “새로운 웹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 일환으로 진행되는 플레이리그는 누구나 동영상을 올리고 스타가 되는 열린 공간”이라며 “스타 영상 창작자가 많이 나오도록 기술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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