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턴은 `구글`을 제일 좋아해

검색업체 구글이 미국 대학(원)생이 가장 인턴십을 원하는 회사로 뽑혔다.

블룸버그는 18일(현지시각) 기업랭킹 조사 업체인 볼트(Vault)가 미국 대학생·대학원생 5800명을 대상으로 총 60개 기업을 평가한 결과 가장 선호하는 인턴십 기업으로 구글이 뽑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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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결과 기술과 금융회사가 10위권에 집중 포진했다. 기술기업으로는 구글에 이어 애플(2위), 페이스북(4위), 마이크로소프트(6위), 테슬라(7위), 트위터(10위) 등 여섯 곳이 10위권에 들었다. 금융기업 골드만삭스(3위), JP모건(5위), 모건스탠리(8위) 등 세 개였다. 타 업종에서는 월트디즈니(9위)가 유일했다.

선호 인턴십 순위는 입사 선호 직장과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대학생 선호 직장으로는 △직원 존중 △안정적 고용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근무 환경 △전문적 교육과 자기계발 지원 △친근한 근무 환경 순이다. 인턴십도 이러한 기준이 적용됐다.

구글 등 기술기업은 지명도가 높고 직원복지와 자기계발 등에 투자할 기회를 많이 제공한다는 점에서 대학생 인턴이 선호한다. 트레이닝과 멘토링 기회를 갖는 것에 상당한 매력을 갖고 있다는 블룸버그 설명이다. 금융서비스 업체는 가혹할만큼 많은 일을 해야 하지만 한 회사에서 다양한 파트 업무를 경험할 수 있어 큰 장점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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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글

2. 애플

3. 골드만삭스

4. 페이스북

5. JP모건

6. 마이크로소프트

7. 테슬라

8. 모건스탠리

9. 월트디즈니

10. 트위터

11. 맥킨지

12. 나이키

13. 버크셔해서웨이

14. 보스턴컨설팅

15. PwC

16. 아마존

17. IBM

18. 베인앤컴퍼니

19. 딜로이트

20. ESPN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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