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코트가 클라우드 보안 접근 중개(CASB) 업체 ‘엘라스티카’를 인수했다. 기존 보안 웹 게이트웨이 제품군과 접목해 클라우드 분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블루코트코리아(대표 김기태)는 본사에서 엘라스티카를 2억8000만달러(약 3263억원)에 인수했다고 19일 밝혔다. 클라우드 환경과 온프레미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제어, 데이터 레벨 보안 등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전문 보안 기업이다.
엘라스티카 클라우드 접근·분석 플랫폼과 온오프 프레미스 위협 방어, 클라우드 데이터 보호 기능을 통합할 계획이다. 업계 처음으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요구하는 모든 보안 요소를 단일 솔루션에서 종합 제공한다.
엘라스티카 클라우드 SOC(Security Ops Center)는 머신 러닝 기반 위협순위 측정, 사용자·엔드포인트 행동 모델링, 자연어 기반 클라우드 DLP, 치료를 동반하는 분석 등을 제공한다. CASB 게이트웨이로 위험분석과 정책 관리 기능 등을 제공하며 API 제어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보안 관리를 강화한다.
그렉 클라크 블루코트 CEO는 “엘라스티카 클라우드 SOC를 활용해 클라우 환경 보안 해답을 제시할 것”이라며 “업계 최초로 자사 웹 보안 플랫폼으로 CASB 기능을 확장하고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일부로 통합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