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학회(회장 한문식)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15년 한국자동차공학회 학술대회 및 전시회 (KSAE 2015 Annual Conference and Exhibition)’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 및 전시회는 한국자동차공학회가 1년에 한 번 개최하는 정기 학술대회다. 산·학·연을 망라한 자동차공학 전 분야 연구결과 논문 550여편이 발표되고 2000여명 이상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자동차 학술행사다.
김용석 국토교통부 국장이 ‘자동차 정책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한규환 현대로템 고문은 ‘세계 철도차량 개발 전략’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김상섭 국민대학교 명예교수의 시니어 특별 세션도 열렸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에서 여성과학기술인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젊은 여성연구자상’ 시상 등도 진행된다.
다양한 기업 세미나를 비롯해 대학생 자작자동차 발표대회 및 특별세미나, 여성 과학인을 위한 워크숍, 퓨처 네트워크드 카(Future Networked Car) 표준화 워크숍, 자동차 제어기 기능안전 콘셉트 설계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마련됐다.
학회 관계자는 “올해에는 자동차 기술 전시회도 병행해서 열리는 게 특징”이라며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자율주행 관련 세션을 비롯해 디자인연구회 워크숍, 자동차 생산 기술 워크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관객에게 더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류종은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