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대표 세르지오 호샤)는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하 한마음재단)’이 지난 14일 한국지엠 부평본사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총 13톤의 김치를 인천지역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 세대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제임스 김 한국지엠 최고운영자(COO), 고남권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장, 한주호 한국지엠 대외정책부문 부사장 등 임직원과 홍미영 부평구청장, 홍영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그리고 인천시 자원봉사센터 관계자와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 선수 등 300여명이 참석해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1300박스(13톤 분량)는 인천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예림원, 파인트림홈, 영산지역아동센터 등 한국지엠 임직원 자원봉사기관 80곳과 인천지역 다문화 가족 그리고 독거노인 500세대 등에 전달됐다.
제임스 김 한국지엠 COO는 “올해도 변함없이 한국지엠 임직원들과 한국의 전통 음식인 김장김치를 정성껏 담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지엠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뜻 깊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마음재단은 2005년 설립 이후 매년 김장김치를 담가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부평공장뿐 아니라 군산, 창원, 보령 등 다른 지방 사업장에서도 11월중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실시해 지역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류종은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