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지스타조직위원회 등 게임 관련 9개 기관은 12일 벡스코에서 인디게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9개 기관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 지스타조직위원회(위원장 최관호), 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 인디라!인디게임개발자모임(대표 김성완), 한국게임개발자협회(회장 윤준희), 게임인재단(이사장 남궁훈), 스마트폰게임개발자그룹(회장 전명진), 글로벌모바일게임연합 한국(대표 배치규), 재미예술인(대표 김현규)이다.
9개 기관은 중소·인디게임 진흥과 부산인디커넥트(BIC)페스티벌을 글로벌 인디게임 전시회로 키워 국내 게임문화 저변을 확대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 내용은 △중소·인디게임 개발사 진흥사업 공동 전개 △2016년 제2회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집객 활동 등 행사 전반 상호협력 △한국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 공동 발굴 등이다.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 원장은 “게임업계 다양성 제고와 자유로운 창의 게임인재 육성을 위해 인디게임에 주목할 시기”라며 “지난 9월 부산에서 성황리에 열린 ‘빅 페스티벌’을 글로벌 인디게임 전시회로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지스타조직위는 ‘지스타 2015’에 60부스 규모로 인디게임공동관을 마련하고 모바일, PC,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 기반을 둔 37개 인디게임을 전시 소개하고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