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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자 사건 출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캡처

세모자 사건

세모자 사건이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이들이 외친 암호 ‘넘버세븐’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지난 8월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 세모자 성폭행사건’ 2부에서는 전주에 이어 `세모자 성폭행사건`이 다뤄졌다.

당시 방송에서는 1부에서 언급된 `이모할머니` 무속인 김씨에 대한 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졌다. 무속인 김씨가 세모자의 남편 허목사와 세모자의 언니 등이 `세모자 성폭행사건` 배후로 지목된 인물이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과 전문가들은 `세모자 성폭행 사건`의 가장 큰 피해자를 아이들로 보고 분리조치를 하기로 결정했다. 제작진이 세모자 어머니 이 씨를 밖으로 잠시 불러냈고, 아이들과 이씨를 떼어놓았다.

이 사실을 알아챈 세모자 어머니 이씨는 1층에서 아이들을 향해 "넘버세븐!"이라는 정체 불명의 암호를 소리질렀다. 이를 들은 두 형제는 갑자기 영어로 대화하며, 당황한 모습이 역력했다.

이 씨는 아이들에게 무속인 김씨와 연락을 취하라는 얘기를 전달했고, 두 형제는 경찰 동행 하에 병원을 가던 중 고소인 명단을 찢는 등 증거를 인멸하려는 행동까지 보였다.

한편 경찰은 이 씨와 무속인 김씨를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