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가 가솔린 터보 라인업을 강화하기 위해 스포츠 세단 ‘IS200t’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렉서스코리아(대표 요시다 아키히사)는 11일 2.0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IS200t’를 국내 시장에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IS200t에 탑재된 2.0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5.7kg.m 등 힘을 낸다. 이 엔진의 터보 시스템은 4개의 배기관을 2개로 통합하고 수냉식 실린더 헤드에 하나로 결합한 ‘일체형 배기 매니폴드’와 트윈 스크롤 터보 차저를 조합했다. 또 고성능 모델 RC F용으로 개발된 8단 스포츠 다이렉트 시프트 자동 변속기를 기본 장착, 부드럽고 신속한 변속이 가능하다.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은 “렉서스 터보 모델은 동급 최고의 퍼포먼스와 정교한 핸들링, 강렬하고 세련된 디자인,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 및 편의 장치를 갖춰 고객에게 와쿠도키(가슴두근거림)를 선사한다”며 “‘퍼포먼스 모델’이라고 단순히 ‘주행성능’만 강조되지 않고, 고객들에게 ‘렉서스만의 드라이빙의 감동’을 전달한다는 의미에서 한국에서의 렉서스 가솔린 터보 모델의 컨셉을 ‘더 프리미엄 터보(The Premium Turbo)’로 정했다”고 말했다.
IS200t의 국내 판매 가격은 △프리미엄 4440만원 △슈프림 4950만원 △F스포트 5470만원 △익스클루시브 5670만원 등이다.
한편 렉서스코리아는 내년 1월부터 렉서스 스포츠 쿠페 RC의 가솔린 터보 모델인 RC200t도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류종은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