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는 18개 해상교통관제(VTS)센터 시설물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당초 오는 10일까지 실시하려고 안전점검은 18일까지 확대해 실시한다.
일제점검은 12월 실시 예정이었으나 교통관제시설 점검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앞당겼다. 해경본부 일제점검은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해 외부 전문인력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시설관리자 교육도 23~27일까지 전문교육기관에서 위탁하는 등 관제장비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해경은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3일까지 ‘우기 및 태풍 대비’ VTS 안전점검을 실시해 미비점 24건 중 23건을 조치, 완료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