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구연구개발특구에 자동조제기업체 `크레템` 유치

대구시는 국내 자동조제기·의료기기 제조업체 크레템을 대구연구개발특구(의료R&D 지구)에 유치해 오는 6일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크레템은 244억원을 들여 본사, 연구소, 제조공장 등 총 1만2250㎡ 규모의 시설을 대구연구개발특구에 짓고 이전한다.

2003년 설립된 크레템은 지난해 매출 238억 원을 기록하는 등 최근 급성장한 유망기업이다. 자동조제기 관련 국내(37건)·해외(18건) 특허 출원을 완료해 주목을 받고 있다.

대구시는 2012년부터 대구혁신도시 내 의료클러스터 중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에 38개, 대구연구개발특구(의료R&D 지구)에 53개 등 91개 의료 기업을 유치했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유망 기업이 대구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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