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디브 국가 비상사태, 외교부 "되도록 리조트 내 체류하고 신변안전 유의 바란다" 황색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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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 국가 비상사태 출처:/채널A 뉴스 캡처

몰디브 국가 비상사태

외교부는 5일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몰디브에 대해 황색경보를 발령했다.

외교부는 “4일 몰디브 정부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며 “몰디브를 방문하고 있는 우리 여행객들은 안전한 리조트 내 체류하시는 등 신변안전에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몰디브에 대해 여행자제(일부) 조치를 내렸으며 해당 지역은 말레 수도섬과 아두섬이다. 몰디브의 내려진 황색경보는 신변 안전 특별유의, 여행필요성 신중 검토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압둘라 야민 압둘 가윰 몰디브 대통령은 4일 정오를 기해 국가 안보와 공공 안전을 위해 30일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치안당국은 영장 없이 압수와 수색, 체포와 구금을 쉽게 할 수 있게 됐으며 집회·시위의 자유와 파업권, 몰디브 출입국과 관련한 자유 등도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