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경기도 기흥 삼성전자 반도체 스포렉스에서 ‘삼성기술전 2015’를 통해 차세대 신기술을 공유했다.
3일 삼성에 따르면 올해 삼성기술전은 ‘미래 기술 : 도전과 혁신(Future Technology : Challenge and innovation)’을 슬로건으로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
계열사별로 개발을 마쳤거나 개발이 진행중인 새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미래기술에 대한 영감과 비전을 공유하는 일정의 기술 교류 장터다. 올해는 계열사별로 약 100개의 기술을 전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기술전에서는 옷이나 시계처럼 착용하고 있으면 혈액 내 혈당이나 콜레스테롤을 측정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술이 선보였다. 차세대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기술 중 하나인 홀로그램 기술도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됐다. 해상도 초소형 360도 3D VR 카메라도 공개됐다. 이밖에 다양한 스마트 자동차 기술, 고효율 배터리 기술 등도 전시됐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