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기프트카 셰어링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캠페인을 확대, 기존 창업지원용 기프트카와 별도로 누구나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내년 2월 중순까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대여 희망 기간과 사연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사연을 선정해 스타렉스, 카니발, 쏠라티 등 차량을 최대 300회 빌려주고 활동비를 지원한다.
지난 시즌 캠페인은 기프트카 이용횟수가 157회, TV 광고 및 바이럴 영상 조회수가 530만회를 기록하는 등 관심을 받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일반인도 쉽게 기프타카를 이용하도록 해 의미를 한 단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여섯 번째 시즌까지 이어온 기프트카 사업을 알리고 참여자 사연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