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대표 유구현)는 우리카드 스마트앱에서 카드 터치만으로 본인인증을 할 수 있는 카드 터치 인증(touch sign)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카드 터치 인증은 본인 명의의 신용카드, 체크카드를 스마트폰 뒷면에 터치 하는 것만으로 본인인증을 할 수 있는 서비스다.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활용한 기술로 사용자는 휴대폰 번호 또는 카드번호 입력 등 복잡한 개인정보를 입력할 필요가 없다.
우리카드 스마트앱에서 선결제, 결제일 변경, 회원정보 변경 등 본인인증이 필요할 때 ‘카드 터치인증’ 방법을 선택 후 IC칩이 부착된 신용(체크)카드를 스마트폰 뒷면에 접촉하면 된다.
서비스는 후불 교통기능이 탑재된 가나다 신용·체크카드, 로얄블루카드 등 약 30여종에 해당하는 카드를 소지한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안드로이드 버전 2.3 이상 NFC가 지원되는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하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