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이슈]삼성전자 "스마트폰·TV 저성장 시대 진입”

전자신문 편집국에서 매일 아침 전자신문에 실린 다양한 기사 중 주요 콘텐츠를 골라 독자 여러분에게 브리핑해 드립니다.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눈에 띄는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전해드리는 ‘전자신문 투데이 이슈’ 서비스입니다. 11월 3일자 전자신문을 꼭 펼쳐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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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면] “스마트폰과 TV가 저성장 시대로 진입했다.” 삼성전자가 2일 창립 46주년 기념 임직원 대상 메시지로 이 같은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메시지는 권오현·윤부근·신종균 대표이사 공동명의로 발송됐으며 ‘차원이 다른 변신’을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위기 극복 메시지는 창립기념식 단골메뉴지만 이번엔 달랐습니다. 핵심 사업이자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인 스마트폰과 TV사업 역동성 하락을 공식 언급한 것이며 주력사업을 포함한 대대적인 구조·인력 재편이 워진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최근 화학분야 매각 등 삼성 구조개편과 맞물려 차원이 다른 변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바로가기: 삼성 “스마트폰·TV 저성장 시대 진입…차원 다른 변신 필요”

◇바로가기: 新 성공방식·SW파워 보강 위해 ‘불확실성엔 긴축’ 택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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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면] 다산네트웍스가 7테라급(Tbps) 백본(기간망) 스위치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다산네트웍스는 3년 개발 끝에 7Tbps 이상 지원하는 ‘V8600’ 시리즈(V8605, V8607)를 개발·출시했습니다. 7Tbps는 HD급 영화를 1초에 5000편 전송할 수 있는 성능으로 지금까지 출시된 국산 통신장비 중 최대 용량입니다. 다산네트웍스는 V8600 출시로 백본망에서 가입자망까지 경쟁력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완성했습니다. 외산 장비 일색인 대용량 통신장비 시장에 국산 백본 스위치가 출시되면서 수천억원에 달하는 기업·공공 분야 장비 국산화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가기: 국산 백본 스위치도 ‘테라급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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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면] PC에 저장된 정상 시스템 파일을 감염시켜 존재를 숨기는 북한발(發) 악성코드가 발견됐습니다. 현재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으로 치료가 매우 복잡한 형태입니다. 하우리(대표 김희천)는 PC 내 정상 파일 속에 숨어드는 악성코드가 유포돼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하우리에 접수된 파일 중에는 국내 대부분 공공기관이 사용하는 한글과컴퓨터 오피스 관련 파일에 몸을 숨긴 악성코드가 있었습니다. hncnote.exe, HwpFinder.exe, HwpDic.exe, HwpPrnMng.exe, HncRegUtil.exe 다섯 가지 한컴 관련 파일에 악성코드가 숨어들었습니다. 한 분석가는 “북한에서 개발된 것으로 분류된 과거 공격코드와 일부 일치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바로가기: 정상파일 속 숨어든 악성코드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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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면]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가 근거리 무선통신(NFC)을 내장한 태그에 생필품 구매 정보를 담아 휴대폰을 가까이 대면 해당 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생필품 구매 솔루션 ‘슈퍼태그’를 선보였습니다. 슈퍼태그는 티몬이 핀테크 전문 스타트업 한국NFC와 공동 기획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기술 서비스입니다. 생수나 휴지 등 자주 구매하는 생필품을 구매할 때 쇼핑앱을 열거나 상품을 검색할 필요 없이 바로 원하는 품목을 단번에 구매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바로가기: 폰만 대면 생필품이 장바구니로


최희재기자 hjcho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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