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슈퍼맨 하차설, 아내 정승연에게 감동 프러포즈 눈길 "결혼해줘서 고마워요"

Photo Image
송일국 슈퍼맨 하차설 출처:/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캡쳐

송일국 슈퍼맨 하차설

송일국 슈퍼맨 하차설이 관심을 받는 가운데, 과거 송일국이 삼둥이와 함께 아내 정승연에게 한 감동 프로포즈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에서는 ‘아빠도 남자다`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송일국은 삼둥이와 함께 남산을 찾아 케이블카를 탔다.

이어 “남산에서 프러포즈하려고 크리스마스이브에 전부 다 예약을 했었다. 그런데 당시 시청률 50%가 넘는 드라마의 주인공이었다. 고민하다가 예약을 취소했다. 결국, 다른 곳도 예약이 다 끝나 차 안에서 프러포즈했다”고 밝히며 씁쓸한 웃음을 지었다.

이어 “아내가 지금도 이야기 하느냐”는 질문에 “자주 이야기 한다”고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송일국은 삼둥이와 함께 “프러포즈 엉망으로 해서 미안하다. 그래서 결혼해줘 고맙다. 대한, 민국, 만세를 낳아줘 고맙다”고 영상을 찍어 다시 프러포즈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연출하는 강봉규 PD는 27일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송일국의 하차는 결정된 바 없다”고 송일국 슈퍼맨 하차설을 부인했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