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북미 반도체 장비기업 9월 순수주액(3개월 평균값)은 16억달러로 BB율은 1.07이라고 27일 밝혔다.
BB율은 수주액을 출하액으로 나눈 값이다. BB율 1.07은 출하액 100달러당 수주액이 107달러라는 의미다.
9월 수주액은 지난달 수주액 16억7000만달러보다 4.1% 하락했고 전년 동기 11억9000만달러보다 35.1% 증가했다.
반도체 장비 출하액은 15억달러로 지난달(15억8000만달러)보다 4.6% 감소했고 전년 동기(12억6000만달러)보다 19.7% 상승했다.
전공정 장비 수주액은 14억8000만달러로 전월 15억3000만달러보다 하락했고 전년 같은 시기보다 44.4% 상승했다. 전공정 장비 출하액은 13억4000만달러이며 BB율은 1.11로 나타나 8월과 동일했다.
후공정 장비 수주액은 1억2000만달러로 지난달 1억4000만달러보다 소폭 하락했다. 출하액은 1억7000만달러로 BB율은 0.73이다. 지난달 후공정 장비 BB율은 0.72이며 지난해 9월 출하액은 2억3000만달러, 수주액은 1억6000만달러다.
데니 맥궈크 SEMI 사장은 “9월 수주액과 출하액 모두 지난달보다 소폭 하락했다”며 “올해 3분기까지 출하액은 지난해 수준을 웃돌았지만 불확실한 반도체 수요 때문에 단기적으로 설비투자 계획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졌다”고 말했다.
표. 북미 반도체 장비산업 BB율 동향 (단위: 백만달러) (자료: SEMI 2015년 10월)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