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이사철을 맞아 매매•전세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며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최근 10년내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서민들이 고심에 빠졌다.
16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연초대비 13.33% 올라 최근 10년 사이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지난 1년간의 전셋값 상승률(6.68%)의 2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재건축 이주와 전세의 월세 전환에 따른 전세난 등으로 연초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31%, 신도시는 0.05%, 경기•인천은 0.12% 각각 상승했다.
이처럼 전셋값이 치솟으면서 주택시장의 전세 수요가 매매로 눈을 돌리고 있지만 정작 주택 담보대출 한도는 줄어드는 상황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매매로 인한 주택 담보대출 관련 부채가 급증하자 KB국민•우리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들이 지난 5일부터 주택담보인정비율(LTV) 한도를 사실상 축소했다. 서울의 경우 3200만원, 수도권은 2700만원 등 일명 ‘방빼기 공제(방공제)’인 최우선변제권 액수만큼 신규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줄인다. 이는 최근 전세난 등으로 주택 구매 수요가 늘어나면서 덩달아 주택담보대출 규모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오는 5일부터 모기지신용보험(MCI•Mortage Credit Insurance), 모기지신용보증( MCG•Mortgage Credit Guarantee)을 통한 주택담보대출한도 확대 방식을 전면 중지되었다. 적용 대상은 아파트, 연립 주택, 일반 주택 등 모든 주택담보대출이 포함된다. 집단대출과 기존 주택담보대출 전환은 제외된다.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 계층은 전세난에 허덕이다 실거주용으로 소형 아파트•주택을 구매하려는 신혼부부, 젊은 직장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택담보대출 규모가 작을수록 최우선변제액에 따른 주택담보대출 한도 축소 비중이 커지기 때문이다. 특히 국민은행은 시중은행 가운데 주택 아파트담보대출의 취급액이 가장 많은 은행이다.
이처럼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관련 정책이 시시각각 변하다보니 신규 아파트담보대출 또는 아파트담보대출갈아타기를 고민중인 사람들은 현명한 판단을 하기가 매우 어려워지고 있다. 때문에 아파트 담보대출을 받기 전 전문 주택담보대출금리비교 서비스를 통해 금융사별 상품을 꼼꼼히 비교한 후 본인에게 적합한 대출 상품을 선택이 것이 중요한 시점이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사이트 ‘모기지-맵’ 관계자는 ‘금번 주택담보대출 한도 축소 외에도, 내년부터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해서는 금리가 오를 경우 원리금 상환부담이 늘어날 수 있는 위험성을 반영하는 `스트레스 금리(Stress rate)`를 본격 도입해 대출한도를 일정 부분 줄이기로 했다. 더불어 신규 아파트담보대출을 진행시 거치기간을 기존 3~5년에서 1년 이내로 줄어든다. 때문에 주택 아파트담보대출의 금리가 2%대 후반부터 가능한 상황으로 수년전 3%~5%대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이용중인 고객들은 저금리 주택담보대출갈아타기를 할 적기기 때문에 은행방문 또는 금리비교사이트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유리하다.’고 전했다.
은행별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사이트 ‘모기지_맵’(www.mo-map.co.kr / 1544-7453)은 전 금융권(KB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외환은행, NH농협은행, 기업은행, SC제일은행, 저축은행, 보험사, 캐피탈 등)에서 제공하는 부동산담보대출 조건, 주택구입자금대출, 전세자금대출 조건, 빌라/상가 담보대출, 후순위아파트담보대출, 아파트담보대출 갈아타기 등의 조건과 한도를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으며, 햇살론/개인신용대출, 부동산을 통한 재테크 상담 및 가계부채 진단을 위한 대출이자계산기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