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멘터(대표 김민수)는 일본 최대 인터넷 서비스 기업 라쿠텐과 그래픽인증 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25일 밝혔다. 라쿠텐은 전자상거래 사업으로 시작해 금융, 여행, 통신사업을 하는 연매출 6조원에 달하는 일본 기업이다.
디멘터는 10월 6일 KOTRA 주관으로 열린 일본 VC 파트너링 지원사업에서 라쿠텐과 1차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으며 이후 한국에서 2차 비즈니스 미팅을 했다.
라쿠텐은 보안성이 뛰어나고 언어 장벽이 없는 디멘터 그래픽인증 기술을 높이 평가해 디멘터와 협력을 시작했다. 디멘터 그래픽인증은 LG유플러스 간편결제 ‘페이나우’와 우리은행, 신한은행, 부산은행, 신협 등 인터넷 뱅킹·스마트 뱅킹에 적용됐다.
김민수 디멘터 대표는 “일본 쇼핑몰 지불결제시스템, 금융권, 스마트홈에 그래픽인증을 적용해 일본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