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니, 과거 추억하는 어머니에 "그럼 뭐해 날 버렸잖아"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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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니 출처:/EBS '리얼극장' 방송 캡처

이파니

`리얼극장` 이파니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에는 `버림받은 딸, 모델 이파니의 고백` 편으로 이파니가 자신을 버리고 떠난 어머니와 만나 필리핀 보홀과 세부로 여행을 떠나 오랜 갈등을 푸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이파니와 어머니는 계속 갈등을 보였고 어머니는 "나한테 그냥 다 잘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에 이파니는 "무조건 엄마가 싫으니까 그냥 끝이다. 여기도 처음 와 봤으면서 다 와 본것처럼 한다"며 "솔직하게 아직까지 성격을 잘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머니는 "어릴 때 생각난다. 엄마랑 똑같이 파마시켜서 돌아다니고 예뻐했다"고 했지만 이파니는 "그럼 뭐해, 날 버렸잖아"라고 언급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이파니 엄마는 "혼자서 키우다 왜 보냈겠느냐. 보낼 때 그 심정 알겠냐. 넌 모를거다. 네 자식하고 안 떨어져봐서 모른다. 난 가슴아프다"고 했다.

하지만 이파니는 "엄마라는 사람은 자기 삶을 위해 떠나서 20년이 넘었다. 친구보다 못해. 엄마는 나를 모른다"고 했고 이파니 모친은 "너가 엄마를 모른다. 난 널 다 안다"며 눈물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파니 뮤지컬 배우 서성민과 지난 2012년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