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ML코리아, 노광장비 전문가 양성 위한 정식 트레이닝 센터 개관

ASML코리아(사장 김영선)는 경기도 화성 한국법인 본사에 노광장비 교육을 위한 신규 트레이닝 센터를 개관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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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ML코리아는 경기도 한국법인 본사에 정식 ASML 트레이닝 센터를 개관했다. 지난 16일 개최한 기념식에서 엘리 하겐 ASML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 매니저가 시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ASML코리아)

기존 교육 시설을 보완·확장해 새로 설립했다. 이론 학습을 위한 7개 강의실과 장비 가동 실습이 가능한 330㎡ 규모 클린룸 등을 갖췄다. NXT, XT이머전 등 노광장비로 자사 임직원과 고객사 엔지니어 등 연간 약 500명 규모를 교육할 수 있다.

이번 확장으로 계측장비 ‘일드스타(YieldStar)’ 설비 교육도 가능해졌다.

지금까지 ASML은 고객 기업이 요청하면 별도 공간에서 일부 장비를 이용해 교육을 진행했다.

새로운 트레이닝 센터에서 더 수준 높은 환경에서 교육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교육용 장비 등이 부족해 부득이하게 해외에서 교육받아야 했던 국내 엔지니어도 ASML코리아 본사에서 직접 교육을 들을 수 있다. 앞으로 교육용 장비를 추가 도입할 수 있어 더욱 다양하고 전문성 있는 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영선 ASML코리아 사장은 “고차원 기술을 집약한 노광 분야는 엔지니어 숙련도가 중요하고 최소 1년 이상 꾸준한 교육이 필요하다”며 “인적 자원 투자 일환으로 개소한 새로운 트레이닝 센터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노광기 전문가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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