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퀘스트·모니터랩, 진화한 유해사이트 차단 및 이메일 보안 통합솔루션 시장 확대

유퀘스트(대표 강종철)는 모니터랩(대표 이광후)과 총판계약을 맺고 차세대 시큐어 웹 게이트웨이 솔루션 ‘AISWG’와 이메일 보안 솔루션 ‘AISEG’ 판매에 나섰다.

두 제품은 웹페이지나 이메일로 유입되는 악성코드를 선제 대응하는 한편 유출되는 개인정보를 포함한 주요 정보를 탐지·차단할 수 있는 웹 데이터유출방지(DLP)까지 가능하다.

시큐어 웹 게이트웨이 AISWG는 URL 고속 동적 접속이나 행위을 바탕으로 다중 취약점을 분석하고 악성 URL을 추출한다. 수억개에 달하는 DB를 카테고리별로 분류하고 별도 보안 카테고리를 통해 악성 URL을 차단한다. 웹2.0이나 URL DB 업데이트 문제가 있는 기존 URL 필터링 솔루션 단점을 해결했다. 개인정보를 포함한 각종 정보 유출을 차단하는 DLP 기능도 갖췄다. 행위 기반 분석 기법으로 알려지지 않은 공격이나 제로데이 공격도 대응할 수 있다.

시큐어 이메일 게이트웨이 AISEG는 기본적으로 광고와 대량 메일, 스팸 메일 등을 차단한다. 이메일을 통해 유입하는 악성링크와 악성코드를 포함한 첨부 파일도 막아내는 등 지능형 지속위협(APT), 스파이 피싱 등 최신 보안 위협도 대응한다. 콘텐츠 분석 기능을 이용해 내부정보나 문서 유출을 방지하는 기능도 통합했다.

두 솔루션은 개별 사용하거나 통합 운영할 수 있다. 특허 등록한 투명 프록시 기술을 적용해 기존 인프라에 영향을 주지 않고 설치할 수 있다. 인라인·미러링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 가능하고 시스템 장애가 발생해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시간 모니터링, 대시보드 통합 정보 제공, 리포팅 기능 등을 포함해 로그 분석을 통한 악성 URL 상세정보도 제공한다. 별도 매니저 센터로 통합 관리도 가능하다.

강종철 유퀘스트 대표는 “두 솔루션은 기존 유해 차단 솔루션 한계를 극복하고 이메일 보안과 웹 DLP 기능을 통합한 진화한 솔루션”이라며 “개발업체인 모니터랩과 지속적인 기능 보완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시장을 확대하는 한편 국내 보안 솔루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광후 모니터랩 대표는 “국내에 차세대 방화벽 시장을 개척한 유퀘스트와 모니터랩 개발 능력을 결합해 최고의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기존 솔루션을 통합한 보안 솔루션을 완성해 기관이나 기업이 보안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