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코, 디지털 KVM 일체형 미니 망분리 PC 출시

비아코(대표 황진삼)는 5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디지털 KVM 일체형 미니 망분리 PC ‘NLDBS’와 ‘MLDBS’ 시리즈를 출시한다.

NLDBS 시리즈는 인텔 5세대 브로드웰 기반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디지털 KVM 기반으로 한 일체형 미니 망분리 PC다. 비아코가 2년여 동안 직접 개발했다. 핵심인 PC와 KVM은 비아코 독자 기술인 스태커 케이싱 기술을 적용했다. 스태커 케이싱 기술은 PC와 KVM을 별도 케이스로 설계해 PC끼리 다양한 형태로 연결할 수 있다. 위로 쌓는 복층 구조는 내장 모듈로 연결하기 때문에 내·외부망을 일체화할 수 있다. 옆으로 연결할 때는 소켓을 이용해 붙일 수 있다. ‘ㄱ’이나 ‘ㄴ’ 형태로도 PC를 구성 가능하다. 최대 4개까지 연결할 수 있고 각각 망을 분리해서 쓸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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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코가 출시한 디지털 KVM 일체형 미니 망분리 PC

NLDBS 시리즈에 사용한 KVM은 비아코가 개발했다. UHD 모니터에 사용할 수 있게 HDMI 2.0을 지원한다. 펌웨어 업데이트, 프로그램 버닝 포트도 지원한다. 일반 마더보드와 호환할 수 있게 케이블 헤드형 지원도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NLDBS 시리즈 출시로 공공분야 물리적 망분리는 물론 민간분야 망분리 PC 시장에도 적용할 수 있다”며 “주변 기기와 호환성을 보장하는 제품으로 적극적인 마케팅과 홍보에 주력해 망분리 PC 분야에서 선도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