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티어, ITU텔레콤월드2015서 `기업 인기상`

소닉티어(대표 박승민)는 12일(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제150차 ‘국제전기통신연합(ITU)텔레콤월드2015’에서 ‘기업 인기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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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티어(대표 박승민)는 12일(현지시간)부터 15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제150차 ‘국제전기통신연합(ITU)텔레콤월드2015’에서 ‘기업 인기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김대진 소닉티어 부사장(왼쪽에서 세번째)과 행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소닉티어>

회사는 3차원(3D) 실감 입체음향 기술과 이를 이용해 제작한 영화·음악음원을 현장에 전시, 데모데이 등을 통해 소개했다. 기업 인기상은 관람객이 행사에 참가한 세계 60여개국 235개 업체 중 가장 흥미롭고 혁신적 기술을 선보였다고 생각하는 곳을 현장에서 투표, 선정하는 상이다. 소닉티어는 KIC(글로벌혁신센터)유럽과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행사에 참가했다.

소닉티어는 2012년부터 실감입체음향 영화관, 공연장, 홀로그램관 등 20여곳에 자사 음향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2012년 추가 연구개발(R&D) 사업으로 기술개발 결과물이 상용화된 첫 ‘공공기술사업화’ 사례이기도 하다.

연말까지 15개관 추가 설치 등 공급도 확대하고 있다. ‘광해-왕이 된 남자’, ‘명량’, ‘국제시장’, ‘연평해전’, ‘암살’, ‘베테랑’ 등 국내 인기작 다수가 소닉티어 기술로 입체음향이 구현됐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