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걷기코스, 걷는 속도만으로 칼로리 소모가 더 극대화? '건강한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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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걷기코스 출처:/MBC 화면 캡쳐

전국 걷기코스

전국 걷기코스가 화제인 가운데, 걷는 속도를 조절해 칼로리 소모가 더 극대화될 수 있다고 전해져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걷기운동에서 걷는 속도를 자주 바꾸어 주는 것이 칼로리 소모를 최대 20% 더 늘릴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지난 9일 UPI통신과 메디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 대학 기계·항공우주공학과 연구팀이 러닝머신(트레드밀)을 이용한 일련의 실험을 진행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전했다.

해당 실험을 위해 연구팀은 일단의 실험참가자들에게 일정한 속도로 움직이는 러닝머신에서 일정한 속도로 꾸준히 걸을 때와 러닝머신의 속도는 일정하더라도 워킹 트의 앞쪽을 향해 빨리 걷다가 걷는 속도를 늦추어 몸이 워킹벨 의 뒤쪽으로 처지면 다시 벨트 앞쪽을 향해 빨리 걷는 동작을 되풀이 할 때의 대사소비량(metabolic cost)을 비교했다.

그 결과, 같은 속도로 꾸준히 걸을 때보다 속도를 자주 바꾸면서 걸을 때가 칼로리 소모량이 6%∼20%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전국 걷기코스, 운동을 합시다" "전국 걷기코스, 걷는 거 운동에 좋은 듯" "전국 걷기코스, 산책을 떠나볼까?" "전국 걷기코스, 가을 날씨 참 좋아서 걷기에 최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전국 걷기코스로는 서울·인천·경기의 강화 나들길, 북한산 둘레길, 서울둘레길, 서울 한양도성길이 있고, 강원도의 강릉 바우길, 전라도의 군산 구불길, 고인돌 질마재 따라 100리길, 부안 변산 마실길, 청산도 슬로길, 경상도의 영덕 블루로드, 지리산 둘레길, 해파랑길, 제주도의 제주 올레길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