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세가격 급등으로 세입자들이 주택 구입에 나서면서 거래량 상승을 이끌다 보니 가계 빚도 덩달아 함께 급증하고 있다. 그래도 다행인건 기준금리가 계속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새롭게 빚을 내 주택을 매매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기존에 대출이 있던 소비자들에게도 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전체적으로 부담이 줄어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은행별로 제대로 비교하지 않는다면 ‘호갱님’이 되기 쉽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 알아야 할 몇 가지를 확인해보자.
◆ 돈 빌릴 때 가능금액은 어떻게 정해지나?
시중은행들은 대출 한도를 정할 때 주택 가격에 일정 비율을 곱해 산정하며, 기준이 되는 주택가격 산정은 국민은행의 시세나 감정평가를 통해 결정된다.
전국 대부분의 아파트는 국민은행 부동산에 있는 전국 아파트 시세표에 가격이 등재되어 있다. 시중은행은 이 가격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그 외의 부동산이라면 각 은행의 감정평가 기관을 통해 가치를 평가하고 그 기준으로 한도를 산정해 소비자들에게 돈을 빌려주고 있다.
◆ 저금리 위해서는 발품 또는 손품 팔아야.
저금리를 받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발품과 손품을 파는 일이다. 현재 시중은행의 금리는 같은 은행이라도 지점마다 가산금리의 차이로 다르게 정해진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좀 더 많은 지점을 알아보는 소비자들이 더 낮은 금리를 받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전국의 은행을 다 돌아다닐 수도 없고 이럴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사이트로 갈아타기 및 신규대출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다. ‘뱅크-몰’과 같은 사이트들은 현재 어떤 은행 어느 지점이 특판상품을 보유하고 있는지, 가산금리가 낮은지에 대한 정보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해당사이트에 문의해 본다면 최저금리 은행을 쉽게 알 수 있다.
‘뱅크-몰’( www.bank-m.co.kr / 대표번호: 070-8796-6000 )은 전문가를 통한 무료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신규지점이나 고객 적은 지점 혜택 높아
은행을 방문할 땐 주택이나 사무실이 밀집되어 있는 곳에 있는 은행은 피하는 것이 좋다. 아무래도 고객이 많기 때문에 피하는 게 좋다. 은행은 각 지점간의 경쟁이 존재한다. 이 때문에 어떤 지점이 활발히 운영되거나 목표 실적을 달성했다면 그만큼 그 지점에서 받을 수 있는 소비자들의 혜택은 줄어들 수 밖에 없다. 대출도 마찬가지로 고객이 많다면 우대금리 등의 금리 할인을 받기는 그만큼 어려워 진다.
반대로 고객이 없는 지점은 고객 유치를 위해 금리할인이나 부수 혜택 등 소비자들이 이용하기에 더 유리하다. 주거래 은행으로 가더라도 지점을 선택할 때는 고객이 많지 않거나 신규로 생긴 지점을 전략적으로 방문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