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스오토메이션, 올해 620억 매출 달성 전망…작년대비 25% 상승 기대

산업용 제어전문업체 알에스오토메이션(대표 강덕현)은 로봇모션·센서 분야 신제품 출시와 전력변환장치(PCS) 분야 시장 진출로 올해 예상 매출 62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498억원이다.

이 회사는 현재 고성능 서보 모션과 소프트웨어 로봇제어기 등 로봇 관련 국책 과제를 진행하며 관련된 로봇 모션, 센서 및 친환경 플랫폼 기반 신제품을 다수 출시했다.

또 로봇제어기, 센서, PCS 분야로도 빠르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PCS 분야에서 태양광, 풍력,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시장에 올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모션 및 센서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함께 PCS 분야에서 높은 원가 경쟁력을 갖췄다”며 “신규 성장 동력으로 연평균 15% 이상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지난 2010년 글로벌 기업인 로크웰오토메이션에서 분사돼 3년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미국 로크웰오토메이션, 일본 야스가와, 현대중공업 등이 주요 고객이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