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엑센트에 전용 커스터마이징 패키지를 적용, 외관 디자인을 차별화한 ‘엑센트 튜익스 크래용(TUIX Crayon)’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엑센트 튜익스 크레용은 4도어 및 5도어 기본킷과 5도어 전용 ‘튜익스 크래용 플러스’로 구성됐다. 기본킷은 △컬러 루프스킨 △프론트 범퍼 포인트 커버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와 함께 5도어 전용인 △리어 범퍼 포인트 커버 △리어 스포일러 △화이트 인테리어 패키지 등으로 구성된다. 튜익스 크래용 플러스는 기본킷에 디자인 데칼이 추가됐다. 가격은 △4도어 기본킷 37만원 △5도어 기본킷 56만원 △5도어 크래용 플러스 83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개성 있고 컬러풀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소형차 고객 특성을 반영하고 스포티한 해치백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커스터마이징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커스터마이징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젊은 고객층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차량 계약 시 주문하면 된다. 차량 출고 후 추가 구매 및 장착은 향후 튜익스몰(www.tuixmall.com) 및 블루멤버스 웹사이트(blu.hyundai.com)를 통해 서비스 예정이다.
튜익스는 자동차 외관, 성능 등에 대한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현대차가 2010년 선보인 커스터마이징 브랜드다.
한편 현대차는 해치백과 소형 SUV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엑센트 위트(5도어 모델)에 신규 트림 3개(1.6디젤 1개/1.4가솔린 2개)를 새로 추가했다고 덧붙였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