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탑스(대표 김근하·정사진)는 지난해 ‘협력사에 대한 동반성장 협력대출’ 첫 시행 후 약 1년간 총 6개사에 19억원 협력대출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동반성장 협력대출은 협력사에 대한 저금리 운영자금 지원을 위해 인탑스가 제공한 30억원 예탁금을 기반으로 IBK기업은행이 최대 60억원 대출한도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인탑스 협력사는 IBK기업은행으로부터 시중금리 대비 최소 1.5%에서 최대 2.8%까지 낮은 저금리 대출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지난해 9월말 코팅부문 협력업체 태광엔지니어링이 최초로 3억원 협력대출을 받았으며 월드텔레콤, 에스엠통신, 인터백, 정명, 케이티테크 등 총 6개사가 19억원 협력대출을 지원받았다. 인탑스는 기업은행과 협의로 현재 20여개가 선정된 동반성장 협력대출 대상회사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근하 인탑스 대표는 “지속적 동반성장 협력대출 시행과 확대로 협력사가 겪을 수 있는 자금부담 완화는 물론이고 장기적으로 협력사 자생력과 경쟁력이 제고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