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바이오]비브로스, 헬스케어 O2O 서비스 `똑닥` 출시

비브로스(대표 송용범)는 헬스케어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똑닥’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건강·시술·병원 등 다양한 정보를 큐레이션 형태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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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많은 의료 정보는 온라인 웹사이트·블로그·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됐다. 그러나 광고성 정보와 신뢰성 낮은 정보가 많았다.

똑닥은 각 진료 과목별로 전문의 검수를 진행한다. 사용자가 이해하기 어려웠던 의료 정보를 인포그래픽으로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콘텐츠를 모아볼 수 있고 모바일에 최적화돼 언제 어디서나 정보 공유가 가능하다.

비브로스는 네이버 출신 최고기술책임자(CTO), 외국계기업 컨설턴트, 전문영업인 등 우수한 대기업 출신 6명이 공동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서울시에서 주최한 ‘T-STARS’에 참가, 최종 결선에 진출하는 성과를 보였다.

똑닥은 스타트업인 비브로스와 헬스케어 전문기업 비트컴퓨터가 협력한 첫 프로젝트다. 중소기업청이 주관하고 벤처기업협회가 전담하는 2015년 선도벤처연계 창업지원사업 일환이다. 비브로스 기술력에 비트컴퓨터가 33년간 쌓은 병·의원 고객을 연결해 헬스케어 O2O 서비스를 구축한다.

송용범 비브로스 대표는 “원하는 의료정보나 병원정보를 검색하는데 광고와 부정확한 정보로 많은 시간을 허비한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똑닥’을 사업화했다”며 “연간 약 7억건 이상 의료정보를 검색하는 사용자가 편리하고 올바른 선택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점차 병원평가시스템을 도입해 O2O 연계를 통한 헬스케어 O2O 시장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