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리드파이어는 KT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에 올플래시 스토리지를 공급했다고 5일 밝혔다.
제품은 KT ‘SSD 볼륨’ 서비스에 접목됐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원하는 만큼 저장공간을 클라우드 상에서 빌려 쓰는 것이다.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가 아닌 플래시 메모리를 탑재한 스토리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빠른 것이 장점이다.
솔리드파이어는 이번 고성능 올플래시 스토리지 공급으로 KT가 서비스 품질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전력비용과 상면공간을 절약할 수 있는 효과도 얻었다고 덧붙였다.
김영일 솔리드파이어코리아 대표는 “KT 공급을 계기로 올플래시 스토리지 사업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솔리드파이어는 미국 올플래시 스토리지 전문 기업이다. 삼성벤처투자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작년 10월 한국에 진출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