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나노소재 수요연계 제품화 적용기술개발에 14억원을 지원하는 ‘2015년도 나노소재 수요연계 제품화 적용기술개발 사업’ 신규 지원계획을 공고한다고 30일 밝혔다.
산업부 나노소재응용제품이 수요처 상용화 제품에 적용돼 사업화할 수 있도록 나노소재와 수요기업 간 융합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규 지원하는 과제는 ‘나노소재 고전도성을 이용한 전극제품’ ‘나노소재 표면개질 특성을 이용한 고기능성 코팅제품’ ‘나노소재 전도성을 이용한 발열제품’ 등 3개 품목이다.
중소·중견기업 주관기관 참여가 필수며 과제당 연간 5억원 이내 정부출연금을 2년 이내에 지원한다.
현재 나노분야에서 가장 많이 출시되고 있는 금속·탄소계 나노소재를 적용한 전극·코팅 및 발열제품 등 고기능성, 생활·산업친화형 제품을 발굴·지원해 나노소재 사업화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모바일·가전·의류·자동차 등 주력산업 제품 기능성을 높여주고 기존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우수 나노융합 제품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카본나노튜브와 그래핀 등 금속·탄소계 나노소재를 적용해 낮은 제조원가와 높은 생산성, 우수한 기계적 특성을 갖춘 완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이번 사업 특징이다.
11월 2일까지 KEIT 홈페이지(www.keit.re.kr)와 산업기술지원사이트(itech.keit.re.kr)에 공고하고 10월 16일부터 11월 2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아 11~12월 중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2015년도 나노소재 수요연계 제품화 적용기술개발 사업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