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인터페이스 단자 18개까지 확장, 손톱 만한 사이즈에 초 저전력 자랑
아두이노와 블루투스가 단일칩으로 구현된 손톱 만한 크기의 사물인터넷 시제품 제작용 개발보드를 만나볼 수 있게 됐다.
IT전문기업인 블루이노(대표 이덕우)는 블루투스 4.0 SOC(System-on-a-chip, SOC) 내에 아두이노 보드의 기능을 탑재한 블루이노 2세대를 출시, 판매한다고 밝혔다.
블루이노 2세대는 작년 12월에 출시된 블루이노 1세대에 비해 드론이나 3D프린터와 같은 복잡한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외부 인터페이스 단자가 18개까지 확장됐다. 특히 소형 모듈형(16*17*2.5mm)의 경우 소형 사이즈의 초 저전력 제품으로 인체센서나 웨어러블 기기에 보다 쉽게 구현이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기존 블루이노 1세대의 기본형과 센서보드 8종, 소형 모듈형, 코딩 교육용 스타트키트를 포함하여 총 6종류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블루이노 이덕우 대표는 “블루이노는 아두이노 보드 통합개발환경과 100% 호환되는 것은 물론 아두이노 보드보다 크기도 작고 32bit 고성능에 코인배터리를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어 6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다”면서 “블루투스 4.0 기반으로 스마트폰과의 연동이 가능하므로 사물인터넷 제품 개발에 다양하게 이용될 수 있으며, 코딩 교육용 교구 및 로봇 교육용 교구 등 여러 교육분야에서도 활발하게 활용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블루이노는 누구나 쉽게 프로그램 및 제작이 가능한 오픈소스 하드웨어의 형태로, 3D프린터를 활용한다면 일반 사용자들도 수월하게 창작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DIY의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블루이노 2세대 제품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블루이노 홈페이지(www.blueinno.co.kr) 또는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arduinoplusble)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