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와 NH투자증권이 지난 22일(현지시각)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구조화 상품과 파생상품 시상식’에서 각각 수상했다.
시상식은 영국 런던의 경제·금융 전문지인 유로머니 계열 SRP(Structured Retail Products)가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주최한 행사다. 글로벌 투자은행, 자산운용사 등 아태지역 시장참가자(720여명)의 직접 투표(설문조사)로 수상자를 선정해 객관성과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청산소 1위, 인덱스사업자 및 인덱스산출기관에서 각각 2위에 올라 수상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수상으로 시장인프라, 혁신성, 고객 지향적인 정책 등이 글로벌 시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NH투자증권은 최고상인 최우수 발행사(Best Distributor - Asia Pacific)와 한국 최우수 발행사(Best Distributor - Korea)에 뽑혔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에도 아시아지역(일본 제외) 부문에서 최우수 발행사 상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일본을 포함한 모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최우수 발행사 상을 받아 아시아를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