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이 핀테크와 간편결제, 액티브X 대체 기술로 떠오른 바이오인증 활성화에 힘을 모은다.
한국FIDO산업포럼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박춘식)는 다음달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 초대 회장에 박춘식 서울여대 교수, 부회장에 이기혁 중앙대 교수를 부회장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한국FIDO산업포럼은 금융기관, 핀테크 기업 등 FIDO·바이오인증 기술 수요기업과 포럼 회원사 의견을 반영해 산업표준 제정, 신기술 개발, 협력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한다. 기술 컨설팅과 교육 사업도 펼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금융보안원(FSEC), 통신3사, 은행, 카드, 보험사 등 금융기관과 바이오인증기업 등이 회원사로 참여한다.
한국FIDO산업포럼은 출범 첫 행사로 10월 14일 오후 1시 코엑스에서 FIDO 바이오인증, 녹스(KNOX) 기반 차세대 인증·결제 도입방안을 주제로 ‘시큐업(Security IQ Up) 세미나 2015’를 개최한다.
국제 FIDO 얼라이언스를 대표해 스기무라 료이치 일본 NTT도코모 마케팅 임원이 ‘일본 NTT코모 FIDO 도입사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서 ‘녹스 인에이블드 앱(KNOX Enabled App)을 활용한 금융서비스 앱 보안 강화방안’, 김태진 라온시큐어 이사가 ‘결제인증 시스템 공격기법 진화 및 차세대 결제인증 보안기술’ 주제로 발표한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무료며, 한국FIDO산업포럼 공식 웹사이트(www.fidoforum.org)나 시큐업 세미나 2015 홈페이지(www.fidoforum.org/seminar/2015)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