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추석을 맞이하면서 벌초를 위해 산소를 방문하는 성묘객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성묘지 안전사고 역시 속출하고 있다.
지난주 가족과 함께 부모님 산소에 방문한 박 씨(45)는 벌초 도중 넘어지면서 예초기 사고로 살갗이 찢어져 급히 봉합수술을 받아야만 했다.
당시 박 씨는 사고 부위로 인한 출혈이 많았고 봉합 부분도 넓어 일반적인 예초기 안전사고에 비해서 큰 수술을 받게 되었는데, 예상치 못한 병원비 지출로 추석 전 목돈이 나가는 듯했으나 몇 달 전에 가입한 의료실비보험으로 지출한 의료비에서 자기부담금을 제외한 80%를 보장받게 되 부담을 덜 수 있었다.
이렇게 가을에는 연휴와 더불어 환절기에 의해 질병, 상해가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는데 의료실비보험과 같은 민간보험 상품으로 병원 치료비를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의료실비보험은 사용 청구된 의료비를 실손으로 보장해주는데 입원 치료 시 연간 5,000만 원, 통원 치료는 180회/30만 원 한도로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약제비의 경우 8천 원 공제 후 보장된다.
또한 실손보험은 비례보상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1개 이상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했더라도 실제 사용한 의료비에 대해서만 보장이 이루어진다. 때문에 중복 가입으로 보험료를 낭비할 필요가 없으니 가입 전 실손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하도록 하자.
뿐만 아니라 의료실비보험은 남녀노소 가입에 제한을 두고 있지 않지만 가입 연령이나 복용 중인 약이나 치료 기록으로 인해 보험료가 인상되거나 보장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므로 되도록 건강하고 젊을 때 미리 가입하여 오래도록 보장을 받도록 해야한다. 단, 요즘은 고령자와 유병자를 위한 상품도 출시되고 있으므로 현재 부모님이 실손의료보험이 없다면 참고해 두는 것이 좋다.
그리고 저렴한 보험료로 폭넓은 보장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만기 시 보험료를 돌려받아 납입 보험료 부담이 큰 만기환급형보다 저렴한 보험료와 보장에 중점을 둔 순수보장형이나 일부환급형으로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게다가 다양한 비갱신형 의료실비보험 특약을 활용한다면 실손보험 하나로 여러 보험에 가입한 효과를 볼 수 있으니 자신에게 필요한 특약담보를 선택해 가입하는 것이 좋으며, 현재 판매중인 회사는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LIG손해보험), 흥국화재, 현대해상, 한화손해보험, 동부화재, 삼성화재, MG손해보험 등이 있다.
최근에는 의료실비보험 견적비교사이트(http://silson.co.kr/medi-sense.php)에서 전문가 무료 상담 서비스와 1초 보험료 계산 기능을 이용이 가능해 가입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 꼼꼼한 상품 비교시 보다 효율적이라고 보험 전문가들은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