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최우수 원전조종팀을 가린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최우수 원전 조종팀을 가리는 ‘제1회 원전 시뮬레이터 경진대회’를 오는 24일까지 개최한다.

원전본부별 자체 행사로 진행되던 것을 전사 대회로 확대해 원자력 발전소 전 발전팀의 일사 분란한 조직력, 가상 원전 돌발 상황 대처 능력 등을 평가한다.

Photo Image
21일 한빛본부 교육훈련센터에서 김범년 발전본부장(앞줄 가운데)과 직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원전 시뮬레이터는 실제 발전소 주제어실과 동일한 형태로 모든 비정상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 설비로, 원전별로 보유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한수원 내 총 150개 원전 조종팀 중 예선을 거친 정예 13개팀이 출전한다. 최우수팀에는 해외 원전 시뮬레이터를 연수할 수 있는 특전을 부여한다.

김범년 한수원 발전본부장은 “원전 운영 핵심은 원전 조종팀 역량”이라며 “조종팀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한 운전 능력 향상으로 원전안전은 물론이고 국민안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