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가 유니온페이 한국지사와 11월 20일까지 서울과 부산, 제주 지역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가을시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 정부 정책에 발 맞춰, 황금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을 고민하는 중국인 관광객을 한국으로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해외에서 발행된 유니온페이 카드를 소지한 고객이 국내 가맹점에서 사용한 금액을 합산해 사은품을 제공하고 비씨카드에서 중국인 관광객을 위해 개발한 특화 애플리케이션 ‘완쭈안한궈’를 즉석에서 다운로드 한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이강혁 비씨카드 사업지원부문장전무는 “중추절, 국경절 황금연휴를 맞아 한국을 방문한 중국 관광객의 발길과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비씨카드는 메르스 확산으로 큰 어려움을 겪은 관광과 유통산업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