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데이타(대표 한상진)는 빅데이터 기반 장애 예측 시스템인 ‘페타온 포캐스터’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제품은 정보통신 인프라에서 예상치 못한 장애 발생 대응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모아데이타 측은 “기존 모니터링 시스템과 달리 빅데이터 분석과 기계학습으로 장애를 사전 예측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시스템 운영 및 관리에 필요한 정보들을 실시간 수집한 뒤, 정보 간 상관관계와 추이 등을 다차원으로 분석해 장애 발생 가능성을 예측한다는 설명이다. 지능화된 기계학습과 자동 프로파일링을 통해 장애 예측이 가능해 검색 및 통계 기반 빅데이터 제품과 차별화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저전력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일반 서버 대비 전력 소비량을 줄였고 가격 경쟁력도 강화했다고 모아데이타는 강조했다.
한상진 모아데이타 대표는 “신제품은 사전 대응을 지원하기 때문에 IT 인프라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술 발전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예측 분석 시장에서 국내 기술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