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자회사인 서울바이오시스와 애경그룹 계열 저비용 항공사 제주항공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제주항공과 서울바이오시스에 대한 주권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2005년 설립된 애경그룹 계열 저비용항공사로 AK홀딩스(68.4%)와 특수관계인이 84.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5106억원, 당기순이익 320억원을 기록했고 올 상반기에는 매출 2868억원, 당기순이익 323억원을 시현했다.
2002년 설립된 서울바이오시스는 반도체 LED칩 제조업체다. 서울반도체(33.4%)와 특수관계인이 59.2%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2973억원, 당기순이익 101억원을 올 상반기에는 매출 1573억원, 당기순이익 133억원을 기록했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