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화산 휴화산 사화산
활화산, 휴화산, 사화산에 대한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백두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먼저 활화산은 현재 활동 중이고 앞으로 분출이나 분기가 예상되는 화산을 말한다.
이어 휴화산은 지금은 활동하지 않으나 문헌에 분화(噴火) 기록이 남아있는 화산, 혹은 지형이나 분출물의 성질에 근거하여 장래에 분화가 예상되는 화산이다.
마지막으로 사화산은 유사(有史) 이래 현재까지 화산활동의 기록이 없는 화산이다. 오늘날에는 장래에 활동할 염려가 있는 화산을 활화산(종전의 활화산, 휴화산과 일부 사화산)이라 하여 그 밖의 화산과 구별하는 것이 보통이며, 휴화산, 사화산이란 말은 별로 쓰이지 않는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활화산 휴화산 사화산, 아하 그렇구나" "활화산 휴화산 사화산, 새롭게 알게 된 사실" "활화산 휴화산 사화산, 까먹지 않아야지" "활화산 휴화산 사화산, 잘 구분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상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손영관 교수는 과거 CBS라디오 `박재홍의 뉴스쇼`에 출연해 "백두산은 휴화산으로 불렸는데, 휴화산이라는 표현은 최근 쓰지 않는다"며 "대신 사화산(死火山)과 생화산(生火山)으로 구분하는데 백두산은 역사적으로 분출기록이 있고 마그마도 살아 있어 언제든지 분출 가능한 생화산"이라고 밝혔다. 또한, 손 교수는 이어 "백두산은 (기존 분류를 따르더라도) 활화산"이라고 덧붙였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