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다음 달 1~4일 대구EXCO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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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위촉식 모습.

지구촌 청년들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아이디어를 겨루는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 2015(GIF 2015)’가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대구EXCO에서 열린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대구시 컨소시엄(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한국정보화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청년 2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 외에 대학생과 창업자 등 1만여명이 대회를 참관할 전망이다.

GIF 2015는 청년 취·창업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3D프린팅, 모바일, 드론, 핀테크 등 미래 유망기술이 주요 주제다. 해커톤과 아이디어톤, 오디션 등 경진대회, 콘퍼런스, 전시 및 취·창업설명회, 융합페스티벌 등 4개 테마로 구성된다.

경진대회 해커톤은 참가자가 주제별 아이디어 기반 혁신적 프로그램과 솔루션을 겨룬다. 아이디어톤은 사업 및 아이디어 계획 수립을 통한 오픈 콘퍼런스와 프레젠테이션 경합을 펼친다. 오디션에서는 사업계획서 발표 등 피칭 서바이벌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각 분야별 수상팀에는 미래부장관상, 대구시장상, 한국정보화진흥원상 등 주관기관 및 후원기관상장과 2억여원 상금이 주어진다.

대구시는 행사에 앞서 8일 경진대회 심사위원을 선정하고 위촉식을 열었다. 경진대회 심사위원장에는 정용빈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이 위촉됐다. 심사위원으로는 한지연 삼성전자 그룹장(웨어러블 분야), 이영환 건국대 교수(빅데이터 분야), 김현덕 경북대 교수(IoT 분야), 성승용 해든엔젤클럽 대표(헬스케어 분야), 박판우 대구교육대 교수(3D프린팅 분야) 등이 위촉됐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국내외 청년이 참여하는 글로벌 ICT행사로 SW중심사회 및 초연결 창조한국 구현을 목표로 ICT 창의적 활용을 표방하는 창조, 정보, 문화 신가치와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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