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벅스(대표 양주일)는 한국대중음악박물관과 함께 대중음악사를 집대성한 ‘한국 대중음악 100년의 역사와 기록’을 소개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 대중음악 100년의 역사와 기록’ 프로젝트는 광복 70주년과 한국 대중음악 100년을 기념해 시작됐다. 고종석 음악저널리스트가 집필을 맡고,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이 사진 등 역사적 의미가 담긴 자료를 제공한다.
벅스는 음악포털의 장점을 활용해 각 시기의 음악을 직접 들어볼 수 있도록 정리하고, 홈페이지(www.bugs.co.kr) 내 스페셜 코너 ‘뮤직포커스’에서 웹과 모바일 앱을 통해 ‘한국 대중음악 100년의 역사와 기록’을 소개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1907년 한국에 첫 음반이 발매된 시점부터 1980년대까지 총 5편으로 연재될 예정이다. 금일까지 ‘1편- 한국 대중음악의 시작’과 ‘2편- 1930년대부터 50년대’가 제공 중이다. 한국대중음악이 나라 잃은 슬픔을 위로하고, 해방의 기쁨을 만끽하게 해준 ‘시대의 거울’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벅스 컨텐츠기획팀 김봉환 팀장은 “벅스는 음악의 역사를 정리하고 이를 널리 알리는 것도 음악서비스 업체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판단했다”며, “의미 있는 기록이 될 이번 프로젝트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벅스는 금일부터 음악포털 벅스의 모든 상품을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PAYCO)로 구매할 수 있다고 10일 밝혔다. 벅스는 지난 7월 페이코 결제 시스템을 첫 적용해 30일 단위 단품 이용권 구매 기능을 지원했다. 오늘부터 월 자동결제 상품까지 구매 가능해지면서, 벅스의 모든 상품을 페이코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페이코 결제 방법은 간단하다. 벅스 이용권 구매 시 ‘PAYCO 간편결제’를 선택하고, 페이코 결제수단 등록 및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것으로 완료된다. 벅스 홈페이지(www.bugs.co.kr)와 안드로이드 버전 모바일 앱에서 모두 활용 가능하다.
페이코는 NHN엔터테인먼트가 8월 1일 출시한 간편결제 서비스로, 온라인 결제 시 신용카드 번호 입력 및 공인인증서 로그인 등의 번거로운 과정 없이 페이코 아이디와 6자리 비밀번호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앞으로 벅스는 페이코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