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명: ‘나이츠오브클랜(Knights of Clan)’
서비스 플랫폼: 안드로이드OS/iOS
제작 : 넥스트플로어
장르: 모바일 전략 RPG
출시일: 2015. 08. 10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최근 게임을 많이 하면 뇌건강에 해롭다는 통념과 달리 게임을 통해 감각을 자극해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27일 강동화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교수팀은 ‘게임과 뇌’를 주제로 강연한 자리에서 20~30대 일반 남성 가운데 전략 및 전술 게임을 자주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뇌의 앞부분인 전두엽이 발달된다고 주장했다.
많은 게이머들이 자신도 모르게 게임에 몰두하며 ‘게임하다가 머리 좋아지겠네’라고 무심코 내뱉었던 우스갯소리에 신빙성이 뒷받침되는 결과다. 최근 ‘드래곤플라이트’, ‘엘브리사’ 등으로 유명한 개발사 넥스트플로어가 선보인 ‘나이츠오브클랜’은 남다른 두뇌회전(?)을 요구하며 시장을 공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게임은 RPG 특유의 기본기에 충실하면서도 ‘한니발’, ‘아서’, ‘가웨인’ 등 420여 종의 다양한 캐릭터를 중심으로 캐릭터별 스킬을 미세하게 컨트롤 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때문에 이용자들은 수시로 다양한 전략을 구성해 주어진 퀘스트는 물론 상대방과 치열한 수싸움을 전개해야 한다.
다양한 전략 직접 설정할 수 있는 ‘전술 시스템’
‘나이츠오브클랜’의 기본적인 전투는 자동으로 진행되지만 캐릭터의 전술 설정 후에 진행되는 전투는 마치 팀을 운영하는 감독의 시점에서 게임을 관전하는 듯한 느낌을 안겨준다.
자신이 보유한 캐릭터의 특성을 파악해 스킬 구성이나 배치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같은 캐릭터라도 전혀 다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구슬 시스템’은 나이츠오브클랜에서 전략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기사 캐릭터의 경우 각 스킬을 사용하며 특정 색의 구슬을 생성하거나 소비하게 된다. 스킬과 관련된 구슬은 빨강, 파랑, 갈색, 무지개색으로 구분되며, 각 종류의 구슬은 해당 속성의 스킬을 사용하는데 1~2개가 소모된다. 회전하는 구슬은 생성, 고정되어 있는 구슬은 소비를 의미한다.
420여 종의 다양한 캐릭터
게임 내 등장하는 캐릭터는 크게 ‘기사와 용병’으로 구분된다. 기사는 용병에 비해 다양한 액티브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스킬 간의 우선순위도 유저의 취향에 따라 설정할 수 있어 자신이 원하는 전술을 꾸려볼 수 있다.
이에 반해 용병은 스킬 설정이 불가능하다. 다만 기본적인 능력치가 기사보다 높다는 장점이 있어 유저가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기사를 능가하는 용병 육성도 가능하다. 또한 일부 방어형 용병들은 주로 전열에서 적의 공격으로부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협력과 경쟁 아우르는 다양한 게임플레이
‘나이츠오브클랜’은 RPG 특유의 강점을 내세워 게임 내 다양한 던전이 존재한다. 이용자의 플레이 환경을 고려해 ‘일반던전’ 및 ‘하드던전’을 통해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고 ‘아레나’, ‘레이드’ 등을 통한 경쟁과 협력 플레이가 가능하다.
1. 일반던전
- 플레이 조건 : 항시 플레이 가능.
- 서브맵 + 보스맵이 하나의 스테이지로 구성돼 있다.
- 서브맵을 전부 클리어해야만 보스맵을 플레이 할 수 있다.
2. 하드던전
- 플레이 조건 : 보유한 캐릭터 중 60레벨 이상 캐릭터가 있어야 플레이 가능.
- 서브맵 + 보스맵이 하나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 서브맵을 전부 클리어해야만 보스맵을 플레이할 수 있다.
3. 이벤트 던전
- 플레이 조건 : 항시 플레이 가능.
- 요일별로 이벤트 맵이 오픈된다.
- 각 요일별로 플레이 가능한 맵에서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4. 공략던전
- 플레이 조건 : 보유한 캐릭터 중 60레벨 이상 캐릭터가 있어야 플레이 가능.
- 메인 스테이지 1종에 총 4가지 난이도별 서브 스테이지가 존재한다.
- 각각의 맵에서 일반 던전에서는 얻을 수 없는 레어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5. 아레나 (PVP)
- 플레이 조건 : 항시 플레이 가능.
- 파티 생성 후 다른 유저와 대결할 수 있다.
- 다른 유저와의 대결에서 승/패 성적에 따라 등급이 결정되며, 각 등급에 따라 보상이 주어진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