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인증업체-마이스터고, 청년 일자리 창출 위해 만나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등 55개 시험인증업체와 41개 마이스터고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만났다.

국가기술표준원과 교육부는 10일 충북 국표원에서 ‘마이스터고와 시험기관업체 만남의 장’ 행사를 열었다.

마이스터고와 시험인증업체 관계자는 시험인증분야 인력 수급 정보를 교환하고, 시험인증 경쟁력 강화 방안을 공유했다. 시험인증 분야 마이스터고 설명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험인증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기초 기술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문제 해결을 위해 국표원은 ‘시험인증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후속조치로 지난해 ‘마이스터 시험인증 맞춤반’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시범사업을 거쳐 7개 시험인증기관은 올해부터 2017년까지 마이스터고 학생 총 216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동욱 국표원 국장은 “7개 시험인증기관 뿐 아니라 시험인증업체까지 ‘시험인증 맞춤반 사업’ 대상을 확대할 것”이라며 “맞춤형 직업교육과 채용 제도화로 시험인증분야 고졸신화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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