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대표 김원규)은 증권업 최초로 출시한 ‘증권계좌 안심보장 서비스’ 가입자가 2만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증권계좌 안심보장 서비스’는 피싱·해킹·금융사기로 증권 계좌에서 돈이 부당 인출되거나 증권카드가 부당 사용되는 등 고객이 금전적인 손해를 입었을 때 300만원 한도에서 피해를 보상해주는 서비스로 올 1월 도입됐다.
NH투자증권 계좌를 보유한 고객 누구나 홈페이지(www.nhwm.com) 또는 애플리케이션(mug Smart)에서 무료로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며, 보장 기간은 서비스 신청일로부터 1년이다.
‘KB국민은행 마음편한통장’ ‘현대카드 전자금융사기보장보험서비스’ ‘펀드슈퍼마켓 피싱해킹보험가입서비스’ 등 유사 상품·서비스가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유일하게 NH투자증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재우 NH투자증권 스마트금융본부장은 “피싱·해킹 뿐만 아니라 스미싱이나 파밍 등 다양한 신종 전자금융사기 수법의 등장으로 고객의 불안감이 심화되고 있다”며 “금융사기로부터 고객을 지키는 증권계좌 안심보장 서비스가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