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호르몬의 효과
성장호르몬을 꾸준히 투여하면 실제로 키가 커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전자 재조합 성장호르몬은 성장호르몬의 결핍으로 키가 크지 않은 아이들을 위해 개발된 것으로 이들의 키를 크게하는데 도움이 된다.
성장호르몬 결핍이 있는 환자의 경우, 단기간에는 연간 10~12cm까지 크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터너 증후군의 경우도 일찍 시작하면 최종 신장을 10cm 이상 증가시킨다. 정상 소아의 경우 사춘기 이전에는 성장 속도가 연간 4~6cm 정도이지만 성장호르몬을 투여하게 되면 단기간에는 연간 8~10cm 정도 자라며, 4~5년 이상 꾸준히 주사했을 때 최종 신장이 5~10cm 증가함이 최근 보고됐다.
뿐만 아니라 성장호르몬결핍증 환자에게 성장호르몬을 투여하면 연간 성장속도가 치료 전 3~4cm에서 치료 첫해에는 10~12cm로 가장 효과가 좋고, 다음 2~3년 동안은 7~9cm 정도 된다. 진단 및 치료의 시작이 빨리 이루어지지 않으면,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은 동안의 키의 손실을 회복할 수 없으므로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해야 한다.
성장호르몬의 효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른 키를 키워주는 성장호르몬은 없나요?”, “성장호르몬 결국 치료제 개념인듯”, “성장호르몬의 효과, 나도 키 클 수 있을까”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