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최정환기자] 건설사업관리(CM; Construction Management) 전문기업인 한미글로벌이 일본 태양광 발전시설 CM 분야에 진출해 첫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한미글로벌은 일본 히로시마현 태양광 발전시설 건설공사의 CM 용역에 참여, 이 발전소가 지난달 31일 상업발전을 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발전소는 일본 히로시마현 쇼바라시 도조 지역의 폐 골프장 부지에 건설한 33㎿급 태양광 발전시설로 지난해 6월 착공해 준공까지 14개월이 소요됐다. 발주처는 한국의 에스에너지와 일본의 CEF가 함께 설립한 메가 솔라 팩토리(MSF; Mega Solar Factory)다. 총 공사비는 1000억원 규모다.
한미글로벌은 이번 사업으로 국내 기업 최초로 일본시장 CM 분야에 진출하게 됐다. 또 33MW급 대규모 태양광 발전단지의 실적을 보유하게 됐다.
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은 `이번 일본 태양광 발전사업의 성공적인 준공은 선진국 시장에서 한미글로벌의 세계적인 기술력과 건설 프로젝트 관리능력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일본시장에서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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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환기자 admor7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