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태국에 LTE 기술 전수···네트워크 품질 개선 컨설팅 계약

SK텔레콤이 앞선 LTE 노하우를 태국에 전수한다.

SK텔레콤은 7일 태국 LTE 1위 사업자 ‘트루무브-H(TrueMove-H)’와 LTE 네트워크 품질 개선을 위한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태국에서 트루무브-H LTE 네트워크 품질 확인, 고객 이용 편의 제고를 위한 컨설팅을 7주간 진행한다.

이날 계약은 트루무브-H의 컨설팅 경쟁 입찰에 의한 것으로, SK텔레콤은 새로운 방식 네트워크 컨설팅 방안을 제시해 글로벌 이동통신사업자·장비업체를 제쳤다.

SK텔레콤의 새로운 네트워크 컨설팅은 단순 네트워크 운용 과정을 점검하는 수준의 통상적 컨설팅과 달리 고객 체감품질을 중심으로 네트워크 개선점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최승원 SK텔레콤 네트워크 전략본부장은 “트루무브-H와 LTE 컨설팅 계약은 지난 30년간 SK텔레콤이 쌓아온 이동통신 기술 노하우와 세계 최고 수준 LTE 네트워크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우수한 네트워크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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