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비투엠은 저렴하면서도 쉽고 간편하게 명함 및 인맥 관리를 할 수 있는 소규모 기업용 명함관리시스템 `이플 비즈`를 선보였다.
이플 비즈의 가장 큰 특징은 저렴한 가격이다. 88만원이면 회사 임직원 10명 휴대폰에 `이플 비즈`를 깔아 효율적으로 명함 및 인맥 관리를 할 수 있다.
기존 명함 관리시스템은 대규모 기업이나 관공서를 대상으로 사용자가 희망하는 맞춤형 기능을 모두 넣다보니 시스템을 설치하는데만 수천만원 이상 소요돼 일반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이 사용하기에 경제적 부담이 컸다.
이플 비즈는 이러한 점을 보완, 소규모 기업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가격을 낮추고 사용자 인원 수도 10명으로 제한했다.
사용자가 명함을 카메라로 찍으면 자동으로 회사 내 서버나 PC서버에 명함 관련 정보를 저장,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안전하게 보관·관리할 수 있다.
광학문자인식한글(OCR)명함 엔진을 이용해 한글, 한문, 영어가 혼용된 명함을 오류 없이 정확하게 인식해 데이터베이스(DB)화한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현장에서 마케팅, 제품 홍보, 인맥관리, 업무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고 스마트비투엠은 설명했다.
박병선 스마트비투엠 사장은 “지속적인 기능 개발로 좋은 제품을 선보여 인맥관리 전문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